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 사이트를 개설, 일반 국민을 참여시켜 함부로 쓰이고 있는 외래어, 외국어를 대신할 우리말을 매주 하나씩 공모하여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고감도의 확대용 인화지, 또는 그 인화지에 현상한, 색이 변하지 않는 사진, 또는 배우·가수·운동선수 등의 초상 사진’ 을 가리켜 이르는 ‘브로마이드(bromide) ’의 다듬은 말로 ‘벽붙이사진’ 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도 ‘벽붙이사진’이 ‘브로마이드(bromide)’ 를 대신하는 우리말로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널리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22일까지 ‘어떤 지역을 대표하거나 구별하게 하는 표지 ’를 가리켜 이르는 ‘랜드마크(landmark)’를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했는데, 그 결과 577건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이 가운데 ‘랜드마크(landmark)’의 원래 뜻을 잘 반영한 다음 여덟을 투표 후보로 선정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는 ‘랜드마크(landmark)’의 다듬은 말로 다음 후보어 가운데 어느 것이 좋으십니까? 이번 투표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이주간입니다.

1. 가온마루 /  2. 표지마루 /  3. 마루지 /  4. 도드람터 / 5. 으뜸지기 / 6. 으뜸명물 /  7. 으뜸상징물 /  8. 지역상징물

또한 6월 24일(수)부터 7월 6일(월)까지는 ‘서로 다투는 중요한 점이라는 뜻으로, ‘논쟁거리’, ‘논점’, ‘쟁점’을 뜻하는 이슈(issue)에 뜨거움을 뜻하는 hot이 붙어 좀 더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논점이나 쟁점’을 가리켜 이르는 ‘핫이슈(hot issue)’를 대신할 우리 말을 공모합니다.

부디 회원님께서도 저희 사이트를 찾아 주셔서 ‘핫이슈(hot issue)’와 ‘랜드마크(landmark)’ 의 다듬은 말을 결정하는 데에 직접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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