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6.15.- 6.29.까지 (15일간) 서구의회 정례회가 있습니다.

어제(15일) 11시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간 열립니다.

서구청과 각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과 2008년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사가 이루어지며,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구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집니다.

저는 구정질의 준비를 위해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풍암동(풍암지구)치안관련 대책과 염주체육관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 월광교회 인근 20미터 개설도로에 대한 추궁 및 다가구주택(원룸건물)에 대한 주민등록 및 건축법상의 문제점에 대해 준비중입니다.

좋은 자료나 내용있으신 분은 연락 바랍니다.

또한 서구의회 차원에서 현 시국에 대한 결의문 또는 시국선언문을 준비중이나 내용을 가지고 조율이 되지 않아 아직 발표를 못하고 있습니다.사람마다 생각과 의식이 다르다보니 문구 하나 하나 가지고도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남구 노대동(광주대학교 조금 지나서 있음)에 새로 생긴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셔틀버스와 관련하여 서구는 풍암동과 금호동 방향으로만 운행된다고, 쌍촌동과 염주동(화정3,4동) 어르신들이 아우성입니다. 

셔틀 버스 담당자에게  확인해보니 오전에 두 번, 오후에 두 번씩 운행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번씩 번갈아가며 운행하면 어떻게냐고 물으니, 고민해보겠다고 합니다. 기왕 어르신들을 위해 만든 거라면 초기 단계이니까 셔틀버스 노선을 확정하지 말고 모든 지역을 운행해보고, 이용자가 많고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천천히 정해도 될 것인데, 성급하게 결정해놓고서는 어쩔 수 없다는 소리만 되풀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끝으로 서구의회 일정을 참작하시어 방청하실 분은 방청하시길 바랍니다.

6월의 반이 지나가버렸습니다. 시간은 나이와 같은 속도로 달려간다고 하더니 정말로 하루 하루가 짧은 것 같습니다. 눈 뜨는 순간부터 4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리기 시작하여 어느새 늦은 저녁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관통하고 있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을 어떻게 내올 것인가, 항상 머리속에 고민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009. 6. 16. 아침 류정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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