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Beer)라, 나눠라 

살레시오고등학교 아버지, 어머니들의 주관으로 오는 12일(금)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일곡 근린공원 앞의 ‘테라스(카페)’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제3회 비어 페스티벌 자선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젊다는 이유만으로 사랑받기에 충분합니다.”라고 외쳤던 돈보스코의 유지대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젊은이들을 돕기 위해 2007년 7월 16일에 시작하여 올해 제3회를 맞이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비어 페스티벌에서는 현장에서 만원짜리 입장권 한 장만 구입하면 맥주를 제한 없이 마실 수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안주 외에 두부김치, 파전, 소시지, 과일, 오징어, 북어포 등의 안주들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일곡동 살레시오고등학교는 1956년 중흥동에서 개교한 이래로 ‘예방 교육, 마음의 교육, 사랑의 교육’을 실천하며 2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문 사립고등학교로 지역 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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