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8시 옛 전남도청 분향소 시민 500여명 장사진
간난아이부터 구순 노인까지 노 전 대통령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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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8시 현재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분향소 앞은 노 전 대통령 추모 행렬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옛 전남도청 본관 현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어린이부터 구순노인까지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조문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시민들은 일요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조문 행렬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시민은 흐느끼기도 했다. 광주 노사모 회원들은 촛불과 라면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분향소 옆 천막에는 노 전 대통령과 청와대 생활을 같이 했던 일부 인사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저녁 8시 현재 이형석 전 청와대 비서관(현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대표)이 조문객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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