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민 사회단체 1천여명 모여 '자주통일대행진' ...전남대에서 금남로까지
'이명박정권 퇴진', "구속자 석방' 등 다양한 구호 등장... 옛전남도청 보존 합류  

 

▲ 전남대 대강당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사회단체 회원과 대학생들이 자주통일 대행진 집회에서 이명박 정권 퇴짖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주인

 

지난 17일 낮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5.18 29주기 정신계승 및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에 모인 전국 사회단체회원 1천여명이 전남대학교에서 집회를 갖고 금남로까지 2시간 가량 '자주통일 대행진'을 실시하였다.

이날 대행진에은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시민군으로 분장한 학생들과 수백개의 단체 깃발과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는 수많은 펼침막이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 전국 각 지역에서 5.1829주기를 맞아 광주온 대학생들이 '자주통일 대행진'을 위해 전남대학교에 모이고 있다. ⓒ광주인

 

전남대학교 대극장 앞에서 열린 자주통일 대행진 집회장은 '민주주의 수호', '공안탄압 분쇄',, '이명박 정권 퇴진', '독재타도' 등 반정부 구호가 울려퍼졌다.  

이날 가두에서 전국 사회단체의 자주통일 대행진을 켜본 일부 시민들은 박수로 지지를 보냈으며 일부 시민들은 가두행진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2시 금남로에 도착하여 5.18 민중항쟁 정신계승 범국민대회에 참여했다.

 

▲ 자주통일 대행진 참가자들이 전남대학교 정문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광주인
▲ 행진참가자들이 최근 이명박 정권이 범민련 사무실 압수수색과 일부 간부의 구속연행에 항의하는 구호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치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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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2시 자주통일 대행진 참가자들이 금남로에 도착하여 범국민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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