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어머니 따뜻한 손길로 전남 아이들 행복합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장환)은 유치원 교육 활동을 돕기 위해 중고령 할머니 340명과 어머니 자원봉사자 525명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3일 동안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22개 지역에 3월부터 중고령 여성 340명을 배치하여 할머니의 따스한 손길로 유아들을 돌보게 하고, 500여명 어머니들이 유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돕는 교육활동 보조 역할을 하게 된다.

유치원 자원봉사자 연찬회를 위하여 동부(여수), 중부(광주), 서부(목포)지역으로 나누어 각 각 1일씩 교육을 실시하며, 이번 연수에서는 유치원에서 자원봉사자 역할을 하기 위한 유치원 일과 운영, 유아와 대화 방법 등 교육활동을 돕는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봉사활동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 교육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을 제작․보급하여 학부모가 유아교육을 바르게 이해하도록 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부모가 유아교육을 이해하고 현장에서는 보다 유아수준에 맞는 개별화 교육활동이 전개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핵가족화로 가족의 정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할머니, 어머니 손길에서 따스한 정을 느끼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될 것이고, 할머니, 어머니들은 육아 경험을 살려 봉사하는 보람을 갖을 수 있고 아울러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