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 참여, 시민운동으로 전개

광주시는 (사)나눔과 기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야외 문화광장에서 ‘희망2009사랑의 반찬나누기 운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에 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한 (사)나눔과 기쁨 광주·전남지부(강상원 대표, 현 광주시 교단협회장)가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태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원, 교계지도자, 언론인, 자원봉사 1,500여 명이 참석하며, 오전 10시30분 새밝교회의 ‘앙상불’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낮12시30분까지 목회자 부부 150쌍의 ‘나누미’ 선서, 후원금 전달식, 사랑의 반찬나눔 퍼포먼스 (반찬배식-포장-전달) 순으로 치러진다.

한편, 앞으로 반찬나누기 운동을 통해 주 1회 차상위계층 1,000명에게 반찬나누기 운동이 전개되며, 광주시는 지역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행사에서는 박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후원금 전달식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난으로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신빈곤층이 더욱 힘든 시기라며, 이번 나눔 운동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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