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 지정 동물병원(65곳) 

광주시는 오는 5월1일부터 16일까지 올해 상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애완견 등 반려(伴侶)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주요 인수(仁獸)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지정된 동물병원 65곳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료는 애완견 소유자 자부담으로 5천원이다.

광견병은 사람과 개를 포함한 모든 온혈동물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염된 개나 고양이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매년 경기, 강원지역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많은 중북부지방에서 집중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질병발생이 남하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철저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방약과 기자재를 구입해 참여 동물병원에 배정을 완료했다”며 “오는 10월초 2차 광견병 일제 접종기간을 설정해 추가로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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