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도 공무원교육원서 복지공무원 913명 대상 특별교육

전라남도는 2829일 이틀간 전남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전남 도내 전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은 최근 서울 양천구를 비롯해 해남군 등에서 각종 사회복지 급여에 대한 횡령사건 등 불미스런 일이 발생함에 따라 재발방지와 복지급여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 및 시․군, 읍면동 전 사회복지직 공무원 총 913명을 대상으로 하며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2개조로 나눠 이틀간에 걸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교육에는 특별강사로 초빙된 이용교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복지급여 개선방안’ 주제하에 사회복지 급여,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각종 급여 개선방향, 모든 국민을 위한 복지교육 실시, 복지행정에 대한 발전방향 등이 제시된다. 또한 김경호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사회복지관련 시스템’ 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노두근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읍면동 일선에서 꼭 필요한 사회복지 급여업무의 실무 요령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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