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광주학생이면 누구나 가능!!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은 예향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특성화학교 운영,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1인 1휴대악기 연주능력 갖추기, 밝고 맑은 우리노래 부르기,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 소 규모학교 문화예술체험기회 확대 사업 등 학생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시책으로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와 1인 1휴대악기 연주능력 갖추기를 들 수 있다.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우리의 판소리를 예향 광주의 학생들이 한대목이라도 이해하고 부를 수 있도록 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바르게 인식하고 친근감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2007년에 전국 최초로 “흥보가”, “심청가”, “춘향가” 2008년에는 호남지방의 여러 지명을 빌어 지역적 특색과 풍속을 아름답게 표현한 “호남가”, 2009년에는 “수궁가” 지도자료를 개발해 보급하였고, 내년에 적벽가가 완성되면 5바탕 판소리 지도자료 개발 보급해 전국에 일반화 계획이다.

판소리 지도자료는 웹자료(http://pansori.gen.go.kr/)와 CD로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하였으며 아침방송, 교과, 재량활동, 방과후 학교 운영시간에 학교 자체계획을 세워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초ㆍ중학교에 판소리 순회강사를 파견하여 지도하고 있다.

또, 여가선용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1인 1휴대악기 연주 능력 갖추기를 추진하고 있다. 휴대악기는 하모니카, 오카리나, 리코더, 단소 등 다양하지만 가장 휴대하기 쉽고 연주도 쉬운 하모니카와 오카리나를 선정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원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대부분 휴대악기는 연주법이 쉬워서 학생들이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기능을 익힐 수 있으며,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이론, 연주법, 감상곡 등을 자세히 안내해 주는 지도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탑재 활용토록 지원하고 있다.(http://e-book.gen.go.kr/contents/flash/휴대악기/index.html)

광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의 개막식에서 광주의 학생들이 스탠드에 앉아 휴대악기로 대회가를 연주하여 찬사를 받았으며 각 학교 행사시 모든 학생이 주인공으로 참여하여 휴대악기로 연주하는 등 학교교육에 유효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인성교육차원에서도 바람직한 시책이라고 본다.

2012년 아시아문화전당이 완공시 우리 광주의 학생들이 휴대악기로 광주의 찬가를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세계적인 이벤트를 계획하며 우리 광주의 학생들이 판소리 한 대목, 휴대악기 하나쯤 연주할 수 있는 지성과 감성을 균형있게 겸비한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시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