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교장 김광수) 1학년 김현민 선수가 2009. 4. 7부터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 30M 1위, 개인종합 2위로 금과녁 정조준에 성공하여 금2, 은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적을 미리 점쳐 볼 수 있는 대회의 성격을 띠고 있어 뜻 깊은 메달 획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김현민 선수는 1학년으로서 장래가 촉망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 양궁 국가대표를 이끌 차세대 주자라 할 수 있다.

김현민 선수가 이대로 성장할 경우 제38회 대회에서 3관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김현민 선수 외 다른 선수들의 성적도 상위권에 속하고 있어 소년체전 다관왕 획득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14~15일에 실시되는 초등학교의 성적도 기대된다. 두암초, 삼정초, 백일초, 유촌초 등으로 구성된 선수들은 매년 소년체전을 앞두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초등학교 남녀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어느 정도 다관왕에 접근할 수 있을지가 가늠될 전망이다.

양궁은 매년 우리 시의 효자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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