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 가자 Green Action' 2009년 지구의날 기념행사

2009년 지구의날광주추진위원회(사무처:푸른광주21협의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가 후원하는 2009년 지구의날 기념행사가 다가오는 4월19일(일) 10:00~17:00까지 금남로 차 없는거리(광주YMCA-금남로근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지구의날 기념행사는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각성과 참여를 통해 지구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뜻을 모으고 지구 사랑을 표현하는 행사이다.

전세계적으로 184개국 약 50,000여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 행사에 참 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높아만 가고 대지의 사막화, 만년설과 북 해 빙하의 해빙, 홍수 등 예측불허의 자연재해에 대해 재인식하며 이것 을 극복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체험하는 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지구의날 기념행사는 시민단체, 유관기관, 행정, 일반시민 및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운영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시민실천 홍보의장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구의날에 펼쳐 질 행사들은 ‘에너지’, ‘나무’, ‘로컬푸드’, ‘자원순환’, ‘녹색교통’을 주제로 한마당별로 구성 진행되며, ‘자전거 대행진’, ‘환경과 미디어’, ‘포토존’ 등 부대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자전거대행진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문의 및 접수: 광주YMCA빛고을바이크사업단 062-973-9702)

일반시민과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무등산풍경소리가 주관해 여는 ‘녹색지구인 창작곡경연대회’는 창작 곡 뿐만 아니라 개사곡(합창, 아카펠라, 댄스)으로 환경에 대한 각 자의 생각들을 표현하는 대회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미술인 모임에 서 주관해 진행하는 ‘초록별 지구와 함께하는 그림대회’도 유치부, 초등부를 대상으로 열린다.

각 경연대회 우수한 팀에게는 지구대상 (광주광역시장상)등 다양한 시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창작곡 경연 대회는 사전접수를 해야 되며, 그림대회는 현장접수한다.(접수처 : 푸른광주21협의회 062-613-4177)

지구의날에 앞서 ‘세계지구의 날 시민포럼’이 일반시민 및 시민단체활동가를 대상으로 15일 오후2시부터  광주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광주 서구 화정동 옛 국정원 터) 에서 열린다. 특별강연으로 ‘기후변화시대 ’마을이 지구를 살린다’ 김종철(녹색평론발행인), 주제발표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자립마을’ 이유진(녹색연합 기후에너지국장)국장이 발표한다.

주최측은 "세계 경제의 침체, 지구온난화 심화 등 전세계적으로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금남로 일대가 행사당일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의미를 되새기며,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본 행사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글. 푸른광주2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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