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곤 작품. ⓒ광주신세계갤러리 제공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하는 ‘조형과 실용 - 광주현대도예 ’전으로, 광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작가 일곱명의 순수미술로서의 조형 작품과 실생활에서 쓰이는 실용적인 도예작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도자공예는 정교하고 화려하기 그지없는 고려청자와 담백하면서 깊이있는 조선백자로 이어지는 유구한 전통 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해왔다. 현대에 와서 도자공예는 과거의 용기라는 기능성을 뛰어넘어 하나의 순수예술작품으로서의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부단히 지속되었다. 새로움을 추구하려는 움직임과 전통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화하려는 시도들이 어우러져 도자공예의 깊이와 폭은 더욱 깊어지고 확대되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대학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교수로, 도예를 산업화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로, 작품제작에 전념하는 전업작가로 광주현대도예를 이끌어가고 있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현대도예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글. 그림: 광주신세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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