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부에서 이제는 특수교육전문가로 변신했어요!!

“우연히 시작한 공부가 이제는 제 인생을 바꿔놓았어요.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던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 행복이었는지 특수교육보조원 자격과정을 들으면서 깨달았어요. 이제야 깨달았으니 특수아동들을 더 많이 도우며 살래요.” 신광중「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 학습자 김명순(59)씨는 이번 교육을 받고 특수교육보조원 자격증을 취득하여 지금 활발히 활동중이다.

동부교육청(교육장 이종현)에서 추진 중인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런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신광중학교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장애인재활협회와 연계하여 특수교육보조원 자격증반을 개설해 지역주민과 학부모가 교육을 받아왔다.

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학생의 특성이해 및 교육적·사회적 적응과 관련된 이해를 통해 장애학생이 일반사회 및 학교에 통합되도록 힘쓰고자 특수교육보조원 양성과정을 실시하였는데 이번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를 통해 신광중학교에서 이 과정을 개설하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1기 학습자들 39명과 2기 학습자 78명이 특수교육보조원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특수교육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여성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에 큰 성과를 얻었다.

본 과정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자격증취득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 학습동아리를 조직하여 각 복지관에서 활발하게 자원봉사 중이다.

또한 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장애아동이 학교와 일반사회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도록 힘쓸 예정이라며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을 통해 받은 교육적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동부교육청(교육장 이종현)은 이러한 우수사례들을 더욱더 널리 홍보하여 이번 3월부터 시작되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에 큰 활력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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