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 코리아전 광주 특별전

▲ 2007년 1월 11일 찍힌 지금은 불타버린 숭례문. 공식적으로 세계적인 사진작가가 찍은 마지막 숭례문 사진이다. 제목은 서울. ⓒIan Berry/Magnumphotos


<한겨레가> 주최하는 ‘매그넘 코리아전-매그넘이 본 한국사진전’ 광주 특별전이 1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옛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1947년 창립 이래로 다큐멘터리 사진과 포토저널리즘의 대명사가 된 매그넘은 시대와 역사를 기록하며 철학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한국사진전은 매그넘의 사진가들이 매그넘이란 이름아래 같은 주제로 전시한 역대 최대의 사진 전시회로 세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매그넘포토스 50명 회원 가운데 20명이 찍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작가들이 1년여 동안 우리나라의 영사와 문화, 종교, 경제 등을 세밀하게 포착한 것으로 사진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초대형 프로젝트다.

일반 시민과 학생들에게 남한의 자연풍경, 사회, 인물 등 각 분야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매그넘의 사진가들이 국내 전역을 돌며 찍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의 ‘오늘’이 포함되어 있다. 20개의 개별공간으로 분류되어 있는 ‘작가전’에서는 예술로 승화한 기록사진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한국의 종교, 문화, 즐겨라 코리아 등 8개의 범주로 분류된 ‘주제전’에서는 우리 사회에 대한 기록, 해석, 전망의 장이다.

▲ 매그넘 코리아전 전시관 내부 ⓒ광주인

매그넘 코리아전은 이 시대 최고의 사진가들이 과연 우리나라를 어떻게 보았으며 무엇을 표현했는지, 그들이 꼽은 한국만의 이미지는 무엇인지 확인하는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구성: 작가전 118점, 주제점 316점 등 총 434점
전시기간: 1월 22일(목)~3월 29일(일)
전시장소: 옛 광주시립미술관(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앞)

예매, 문의: 티켓링크, 전화 1600-8005

홈페이지: www.magnum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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