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 정치를 뜻하는 영어 ‘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professor’의 합성어로, 적극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정책으로 연결하거나 그런 활동을 통해 정관계 고위직을 얻으려는 교수’ 를 가리켜 이르는 ‘폴리페서(polifessor)’의 다듬은 말로 ‘정치철새교수’ 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도 ‘정치철새교수’가 ‘폴리페서(polifessor)’ 를 대신하는 우리말로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널리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5일까지 ‘충분히 졸업 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음에도 취업, 진로 등의 문제로 졸업을 미루는 학생’을 가리켜 이르는 ‘NG(No Graduation)족’ 을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했는데, 그 결과 420건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이 가운데 ‘NG(No Graduation)족’ 의 원래 뜻을 잘 반영한 다음 다섯을 투표 후보로 선정하였습니다. 회원님께서는 ‘NG(No Graduation)족’의 다듬은 말로 다음 다섯 가운데 어느 것이 좋으십니까? 투표 기간은 1월 7일부터 1월12일까지 일주간입니다.

1. 졸업눈치족 2. 늑장졸업족 3. 숯덩이졸업반 4. 졸업쉼표족 5. 가욋길대학생

또한 1월 7일(수)부터 1월 12일(월)까지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고급스러운 야영을 뜻하는 말로, ‘화려하다, 매혹적이다’라는 뜻의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의 ‘camping’의 합쳐진 말 ’을 가리켜 이르는 ‘글램핑(glamping)’을 대신할 우리 말을 공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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