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YTN사옥…노종면 지부장 등 해고·정직자 면담 예정 

국제앰네스티가 24일 YTN 사태 현장 실사에 나선다.

국제앰네스티 동아시아지역 담당 노마강 무이코(Norma Kang Muico) 조사관과 앰네스티 한국지부 직원 2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남대문로 YTN사옥을 방문해 노종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장과 해고·정직자를 면담할 예정이다.

YTN노조는 “국제앰네스티는 언론인 대량 해고 사태에 이어 사상 검증 회유 협박 사례 등 인권 침해 사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면담을 기초로 추가 조사 일정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제기자연맹(IFJ)도 12월 두 번째 주에 YTN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사단을 꾸려 방한할 계획이다.

그동안 YTN사태에 대한 국제단체의 문의가 여러 차례 있었고 국제기자연맹(IFJ)과 세계언론위원회협회(WAPC) 등도 관련 성명을 발표해왔다.

세계 최대의 인원단체인 국제 앰네스티는 약 150여 개국 80여 지부와 110여개 이상의 지역 사무실을 두고 있다. 통상 앰네스티 조사 결과는 런던의 국제 사무국에 공식 보고되고 연례 인권보고서에 포함돼 한국의 인권 상황 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