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대륙 6개국가 8개도시 유치의향서 제출 
광주와 경합 예상된 독일 함부르크 제출 포기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도시가 광주시를 포함, 6개국 8개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발표한 유치의향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3개대륙 6개국 8개도시에서 제출했으며, 광주와의 경합을 벌일 것으로 주목받은 독일의 함부르크는 의향서 제출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한민국(광주) 대만(타이페이), 미주 - 브라질(리오, 브라질리아)과 캐나다(에드먼턴), 유럽에서는  폴란드(포즈난)와 스페인(비고, 그라나다)등 6개국 8개 도시가 유치의향서를 냈다. 

광주시는 스포츠 국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속에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15일 KOC를 통해 FISU에 유치의향서를 공식 제출했다. 

지난 2013 대회 유치 전에는 광주, 러시아(카잔), 캐나다(에드먼턴, 퀘백), 폴란드(포즈난), 스페인(무르시아, 비고) 등 5개국 7개도시에서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최종적으로 광주, 러시아(카잔), 스페인(비고)에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유치의향도시 윤곽이 드러난 만큼 11월까지 정부승인을 얻어 유치위원회를 설립하고, 경쟁도시에 대한 정보수집과 2015대회 유치를 위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신청서는 내년 3월15일까지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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