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영상창작인들이 만든 참신하고 특별한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CF, 드라마 등을 선보이는 제10회 호남지역대학생영상제(위원장 배기수 신문방송학과 3)가 10월 9~10일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호남 지역 영상 관련학과 및 영상동아리들의 한판 축제인 호남지역대학생영상제의 올해 주제는 ‘Stand By’. 출연자나 스텝에게 방송준비를 알리는 것처럼 우리지역 대학생 및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채워진 영상의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리는 자리라는 의미이다.

‘호남지역 대학생 영상제’는 호남지역 대학의 영상관련학과 및 영상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축제로 침체된 지방대학생들의 작품 창작활동을 유도하고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보여주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아 더욱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예비영상인들의 꿈이 실현되는 첫걸음이 되고자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호남 지역 대학 영상 관련학과 및 영상동아리들이 비경쟁 작품 교류를 통해 창작의욕과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열린 영상제에는 광주·전남북 지역 10개 대학생들이 제작한 극영화, 실험영화,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물 10편과 고등학생 작품 2편이 상영된다.

영화제가 열리는 10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1.8극장에서 ‘로마의 휴일’, ‘쇼생크탈출’,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의 영화가 상영되어 영상제 분위기를 북돋는다.

한편 9일 오후 1시 열린 개막식에서는 조선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제작한 홍보영상 ‘10년의 영상제와 그리고 Stand By’, 순천대 영상디자인학과에서 제작한 드라마 ‘7 9 12 39 43’, 조선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제작한 뮤직비디오 ‘사랑과 전쟁’ 등 3편이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광주MBC 윤영관 사장이 ‘텔레비전의 성공비결 10’을 주제로 초청특강을 가졌다. 10일에도 출품작 상영에 이어 오후 5시 시상식 및 폐막식을 갖는다.
/조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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