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9월

멕시코 영화제 - 루이스 부뉴엘 특별전 (9월10일~14일),
고야의 명작을 – 고야의 유령 (9월4일~16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 누들 (9월5일~17일),
코미디 보다 더 웃긴 다큐 – 우린 액션배우다 (8월28일~9월17일)
광주비엔날레 상영작 –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9월 중 금,토,일)


광주극장에서는 스페인이 낳은 최고의 감독이자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기묘한 상상력으로 관객을 매료시킨 거장 루이스 부뉴엘 특별전과 스페인의 국민적 영웅화가 프란시스코 고야의 명작들을 스크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고야의 유령>, 미모의 스튜어디스 ‘미리’와 꼬마 이방인 ‘누들’의 특별한 인연을 따스한 웃음과 감동으로 담아낸 <누들>(2007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촌철살인 유머와 액션배우를 꿈꾸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국내작품 최초로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 등 고전에서 다큐까지 다! 聆構 개성 넘치는 풍성한 영화 차림으로 한가위 대명절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 하였다.

또한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은 시네필이라면 전체 시리즈 관람을 도전 해 볼 두근거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일반 관객에겐 비엔날레를 통해 접하게 되는 낯설지만 어떤 영화(전시)일까 호기심을 유발하는 체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루이스 부뉴엘 감독 스스로 ‘제2의 조국’이라고 말했던 멕시코 시절의 매혹적인 작품 6편 <잊혀진 사람들>(1950),<이상한 정열>(1952),<멕시코에서 버스타기>(1952),<환상의 전차를 타고 여행하다>(1953),<범죄에 대한 수필>(1955),<나자린>(1958)을 만날 수 있다.

<아마데우스>의 명장 밀로스 포먼이 3년의 제작기간을 들여 만든 <고야의 유령>(113분.15세)은 시대의 부조리가 빛은 한 여인의 처절한 운명 오딧세이를 화가 ‘고야’의 시선을 통해 보여준다. 1인 3역의 나탈리 포트만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의 출중한 연기, 스페인 궁중화가로 활동하면서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줬던 초기작부터 나폴레옹이 스페인 침략했던 시기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표현한 후기작까지 고야의 명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하반기 인디영화 최고 관객동원(개봉18일만에 3만돌파-8월14일 개봉)을 수립하며 선전하고 있는 <누들>(전체.97분)은 국내 관객들에게 낯선 이스라엘 영화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제3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할 수 있다.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미모의 스튜어디스 미리와 머나먼 타국에서 엄마와 생이별을 하게 된 꼬마 이방인 누들의 특별한 인연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는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는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여정, 인간 본연의 정서를 자극하는 감성으로 영화를 본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문의:(062) 224-5858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cafe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문의는 http://www.g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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