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방문, 유치 당위성 등 설명 -

 광주시가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민주주의전당광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원)와 광주시는 지난 2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방문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문영희 부이사장, 문국주 상임이사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광주유치추진위원회는 한국민주주의전당의 광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광주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광주가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자리잡고 있는 점과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어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17대 이명박대통령의 공약사항 실천 차원에서도 민주전당이 광주에 유치돼야 한다는 점과, 유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여론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전당 건립지 선정과 이후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공동노력하기로 하고, 조만간 범국민추진위원회위원회와 집행위원회, 광주유치위원회 등 관련 위원회 위원간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유치 건의서 제출시 집행위원회에서 안건으로 검토키로 하고, 부지선정과 관련해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토론회 개최 등 한국민주주의전당 건립에 관한 실제적인 의견 접근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민주주의 전당’은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상징하고 민주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시설로, 상설전시관과 사료관, 교육센터, 연구소 등을 11만5천㎡ 부지에 1,400억원의 국비를 들여 건립할 예정이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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