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나주시장-황일봉 광주 남구청장 22일 첫 회동
영산강 뱃길복원, 고교 공동지원제 등 양 지자체간 협력방안 논의
나주시와 광주광역시 남구청이 양 지역의 공동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가칭 ‘나 ․ 남 발전 행정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한데 이어 구체적인 협의안건을 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신정훈 나주시장과 황일봉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은 22일 오전 나주시장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동을 갖고, 다음달 협약서를 체결키로 하는 등 협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사진>
신시장과 황청장은 이날 첫 상견례를 겸한 첫 회동에서 ▲영산강 뱃길복원과 인접 하천의 생태복원 ▲남구와의 고교 공동지원제 공동추진 방안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의 공급 방안 ▲남평 광촌리와 남구 양과동간의 경계지역 도로개설 등 구체적인 협의안건 해결에 힘을 모으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양 지자체는 행정협의회를 통해 우선적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방안을 논의키로 했으며, 실질적인 협력을 토대로 의회와 시민단체간의 협력과 교류분야로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자치단체간의 바람직한 상생모델로 기대되고 있다.
‘나․남 발전 행정협의회’ 는 자치단체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의회 의장을 자문위원으로 하며, 협의 안건별로 위촉위원을 포함해서 10인 이내로 구성하되, 정기회는 상․하반기 년 2회 개최하되 임시회는 필요시 규정키로 했다.
/나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