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사업 시대착오적 발상”

이용섭 통합민주당 후보(광주 광산을)는 이명박 대통령이 ‘기아자동차 물류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영산강 뱃길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시대착오적 발상이며 호남인들을 호도하는 발언”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 후보는 “한반도 대운하의 주요 고객이 될 국내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운송업체(화주)의 대부분이 운하를 건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면서 “기아자동차의 물류를 운하로 이용한다는 것은 속도와 변화의 시대에 물동량이 많지 않고 도로망이 잘 갖추어진 우리지역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성토했다.

또 “광주.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영산강 운하 사업은 한반도 대운하 사업과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서 영산강 뱃길의 옛 모습 복원 및 수질개선 등 친환경적 사업 차원에서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돼야한다” 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이명박 정부가 경제성과 환경에 대한 충분한 검증도 없이 한반도 대운하 착공을 전제로 밀어 붙이고 있다”면서 “광주.전남의 소중한 자산인 영산강 복원은 미래지향적이고 문화 복원 측면에서 접근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명박 정부가 국민적 합의 절차를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면 강력한 국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박광태 광주시장으로부터 영산강 뱃길 복원 사업에 대한 정부 주도 추진을 건의 받고, “기아자동차의 광주지역 물류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정부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3일]

 광주·전남 실업축구연맹, “이용섭 후보 지지”
축구동호인 모임인 광주전남실업축구연맹이 19일 통합민주당 이용섭 후보(광산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광주.전남실업축구연맹은 이날 오후 이용섭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용섭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 후보는 평소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을 뿐 아니라,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도 체육공간 확보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어 “이 후보는 중앙부처 요직인 행정자치부 장관과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며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전남실업축구연맹은 2백여개 팀과 1만여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3~4회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19일]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할 터”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공천이 확정된 이용섭 예비후보(광산을)는 19일 신가경로당 등 광산일대를 찾아다니며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불켜진 광산, 행복한 광주’ 건설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4월9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평소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와 혁신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꿈꿔왔다”고 밝히며 “광산의 획기적인 발전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8일]

  [공천성명] 더욱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그리고 광산구민 여러분.
언론에 보도된 대로 이번에 통합민주당 광산을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었습니다. 적극 성원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 발전과 「불켜진 광산, 행복한 광주」 건설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월 9일 반드시 승리를 일궈 내겠습니다. 그리하여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일꾼, 깨끗하고 정직한 일꾼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평소 제가 꿈꿔 온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사회, 원칙과 기준을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와 혁신을 생활화 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저의 열정을 쏟을 것입니다. 특히 광산의 획기적 발전을 통해 광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통합민주당 공천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다른 예비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광주시민과 광산구민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계속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8. 3. 18
                          통합민주당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 이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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