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4일 오전10시 남구 주월동 ‘푸른길공원 참여의 숲’ 구간에서 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 

제63회 식목일을 앞두고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 공무원 400여명과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 회원 50명, 광주생명의 숲 회원 80명, 푸른광주가꾸기도우미 30명 등 시민 160여명이 함께해 감나무, 수수꽃다리 등 27종 5,400여주를 심게 된다.

이번 행사는 1등 광주, 살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하계U-대회 유치를 기원하며 오는 4월 예정된 하계U-대회 현지실사에서 푸른 광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5개 자치구에서도 3월 중에 시민과 공무원 1,400여명이 참여해 생활권 주변에 왕벗나무, 철쭉 등 2만2천여 주를 심는 식목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도심녹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담장허물어 나무심기, 조각 숲 띠잇기 사업, 공원 웰빙 숲 조성사업 등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하계U-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격조 높은 도시 숲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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