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광주상무 VS 성남일화 광주 홈경기 개막전이 무료로 열린다.

광주시는 2013년 하계U대회 광주 유치 붐 조성을 위한 시민 한마음 행사 일환으로 프로축구 2008시즌 광주 홈 경기 개막전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에서 광주상무와 경기를 치를 성남일화는 2007정규리그 1위 팀이자 K-리그 7회 우승팀으로, ’04년 개막경기에서는 광주상무팀이 1:0 신승을 거둠으로써 이변의 시작을 볼 수 있었듯이 이번에도 물러 설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펼쳐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개막전 행사에는 다채로운 볼거리 이벤트와 함께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하계U대회 광주유치 기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영화관람권, 콘도이용권, 외식권 등을 증정하며 선수단 싸인볼 200개도 관중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상무팀의 성적 부진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었으나, 올해는 현 국가대표 선수인 김승용, 김용대(GK)를 추축으로 우리지역 출신인 고창현, 박종진 등 투지 넘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에서 지든 이기든 화끈한 공격축구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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