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위원회 박경철 홍보간사 브리핑

□ 일시 : 2008년 3월 3일 11:00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 박경철 홍보간사 모두발언

오늘자 신문, 공천탈락자 명단 괴문서는 문자 그대로 괴문서로 확이 되었다. 일단 통합정신을 반영해서 통합 이후에 새로운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결과가 나온다가 없고 과거에 통합 전에 조사 되었던 결과도 이러한 형태의 문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은 공심위 위원장인 박재승 위원장께서 직접 확인 했다.

현재 이러한 자료들은 공천심사 위원장에게 단독 보고사항으로 되어있고 공천심사위원 조차 이 내용에 대해서 듣거나 확인한 바가 없다. 더욱이 공심위에서 심사에 필요한 자료의 성격은 이러한 자료가 아니라 저희들이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항목에 따라서 다른 형태의 자료를 축척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자료조사가 진행 중임을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이 부분은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희괴한 괴문서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현재 공천심사 작업 중 일부 신청자들께서 당과의 혹은 특정 인사들과의 친소관계를 내세워서 마치 공천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거나 혹은 공심위 위원들에게 전화 내지는 혹은 직접 당에서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부탁하는 말이라 하더라도 이 모든 것은 청탁으로 간주하고 공천에서 품위의 결격사유로 심각한 불이익을 안게 될 것임을 강하게 말씀 하셨다. 현재까지도 마찬가지고 이후에도 전체적이고 정규적인 당당한 심사를 갖고 이렇지 않은 분들은 품위의 측면에서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임을 위원장께서 강조 했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세 번째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면접시간이 길어 질수도 짧아 질수도 있지만 그것은 미리 사전에 특정 후보에 대한 끝나있거나 특정후보에 대해서 감점 요인에 있어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공심위 작업의 절반에 해당하는 검증부분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부인 되시는 분이 식당을 경영하면서 식품위생법 위반 관련 30만원의 벌금을 받은 경우에도 5분 이상 해명해야 할 정도로 이 부분에서 엄격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고 본인의 의정활 동 중 하신말씀 부분이나 기타 후보자들의 경우에도 각 위원들이 충분히 준비한 개별 질문을 받고 있다. 이러한 공천심사장에서 후보자들이 면접을 받고 있는 과정자체는 부적격자를 제외하기 위한 수단으로 적격과 부적격에 대한 판정 작업을 축척하기 위한 공심위작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모든 후보자들께서 아주 훌륭하고 당당하게 임해주고 계신 상태이다.

네 번째 공천배제 기준에 부분은 내일 오전 전체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기로 예정 되었고 오늘 밤까지 면접절차가 끝난 이후 심사 작업에 돌입해서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1차 심사 발표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질문) 마지막에 마씀 하신 1차심사결과 발표에 대해 전 지역에 대한건가 세부적인건가
답변)일단 단수 신청지역 경합지역 중에서도 만약에 상황이 발표가 가능한 상황이면 가능한 발표를 하겠지만 우선 계획된 부분들은 단수신청지역 우선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경합지역도 포함 될 수 있다.

질문)경합지역 몇 배수로 압축되는 것은 아닌가
답변)면접은 공천심사단계의 한부분이기 때문에 면접만으로 압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여러 가지 여론조사 자료나 의정활동을 평가 각 지역의 지지도를 고려하고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이 간단하게 이뤄질 수 있는 지역은 가능한 빨리 발표할 수 있지만 예상보다 항목들이 많고 그 부분에 대해 집계하는 것이 시간이 걸릴 경우 많은 경합지역이 포함 되지 않을 수 있다.

질문)박상천 대표 경우 심사 일정이 연기 되었는데 이유와 오늘일정은
답변)기본적으로 한 정당의 대표는 공식 당무 이외도 많은 일과가 있기 때문에 면접장에 나오실 예정이었으나 피치 못할 약속으로 연기할 것을 공심위위원장께 요청하였고 공심위에서 당연히 배려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면접일정이 연기된것이고 이 부분은 박상천 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들 경우도 실제로 그 동안 의정활동 기타 업무가 있을 경우 시간이나 날짜를 조율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같은 상황 맥락으로 보면 된다.

질문)오늘 할 것인가
답변)오늘로 연기를 요청 한 것으로 들었다.

질문)만약 안 나오면 어떻게 되나
답변)만약에 당무나 중요한 행사가 겹치실 수 있는 0.1% 가능성이 있다면 존중에 대상이 될 것이고 그런 이유가 없으시다면 면접을 진행하실 것으로 듣고 있다. 당대표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와 배려는 공심위에서 어떠한 형식과 방법이든 먼저 고려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질문)통합 이후의 평가 작업이 진행 중이라 했는데 일정은
답변)지난 번에 1차 브리핑시에 말씀드린 대로 최대한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이 공심위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다. 이러한 조사가 실제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언제 마무리 될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몇 개 기관에 의뢰할 것인지 조차 박재승 위원장 한 분에게 전적으로 위임된 상태다.

일정이나 방식이 공개될 경우에 지역기반이나 조직이 견고한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조금이라도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철저한 공정성을 담보하는 목적으로 일임된 것이기 때문에 현재 진행상황이나 진행여부, 중간결과 조차도 현재 당내에서 박 위원장 한 분만 보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질문)당 대표에 대한 공심위의 형식과 방법 예우에 대해 먼저 고려할 수 있다고 했는데 면접 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면접이 이뤄 질 수 있나
답변)고려할 수 있다는 것은 기본적 예의사항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그렇게 할 수 있다로 받아주면 된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당무진행 상황이라든지 여건을 고려 검토를 통해서 다른 형태의 면접이 필요하거나 시간조절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는 것이 당과 대표에 대한 예의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질문)김홍업 의원에게 수도권 출마를 권했다고 하는데. 전략공천이 가능한 것인지
답변)떨어지신 분을 전략공천을 한다는 부분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데 그것은 공심위 권한이 아니라 당에서 전략적으로 결정하고 공심위는 그 외에 전략공천자에 대한 동의 추인만 결정한다. 일부 후보에 대해 공심위에서 서울지역 출마 의사를 묻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공심위가 출마를 권고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소명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경우 국민에게 그 소명을 묻는 것이 어떻냐는 질문으로 이해하면 된다.

질문)내일 기준이 확실하게 정해진다고 봐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연기될 수 있는지
답변)민주적 절차에서 의견수렴하기 위해 가능한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천심사 작업의 일정에 지장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현재 공심위의 의견이다. 가능하면 결론을 내리겠다는 공감대가 형성 되고 있다.

질문)배제 기준과 연관되어 논란되는 분들의 확정여부도 내일 발표할 것인가
답변)일단 배제기준이 확정이 되면 그 부분은 즉각 발표 사안이 아니라 공심위 의견을 당 대표 두 분께 상의를 드리고 결정하는 형식적 절차를 밟게 된다. 그 이후에 공천자 발표 1차 심사에 해당자가 있을 경우 해당자는 영향을 받게 된다.

질문)당사자가 부정비리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경우, 수도권에 출마해 정당성을 심판받으라는 취지의 질문이라 했는데.
답변)좋은 제안이라 생각은 되는데 질문을 던진 것은 공심위에서 견해를 갖고 드린 것이 아니라 질문 드린 분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그렇게 할 용의가 있느냐는 개인적 질문이라 보시면 된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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