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법의제 ‘반값 등록금 법안’ ...  ‘88만원 세대 희망본부’ 발족

김현정 민주노동당 북구을 예비후보는 ‘민주노동당 88만원 세대 희망본부’ 발족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20대의 고통스러운 삶을 바꿔내기 위해 당의 첫 입법의제로 등록금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보수양당은 선거철만 되면 20대 전략이라는 이름의 ‘반값 등록금’, ’비정규직 해결‘ ’청년실업 해소‘ 등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그러나 비정규직 확산법을 통과시키고, 한미FTA를 체결하고, 대학자율화라는 이름의 등록금 폭등을 부추기고 있는 보수양당은 20대의 희망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민주노동당은 반값 등록금 법안인 ‘등록금 상한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17대 국회가 하지 못한 등록금 인하를 18대 국회가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강력한 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동당 88만원 세대 희망본부’는 이명박 정부의 고용정책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청년실업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18대 총선에서 ‘88만원 세대’ 후보를 출마시켜 일할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95%의 청년세대를 대변해나갈 예정이다.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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