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 분열과 배신, 무능의 정치 종식돼야” ...호남지역 쇄신공천 3대 원칙 제시

조영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통합민주당)가 7일 구태, 분열과 배신, 무능의 정치 종식을 위한 호남지역 쇄신공천의 3대 원칙을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통합민주당 지도부는 ‘국민공천’ ‘쇄신공천’ ‘미래공천’의 공천 3대원칙 등을 내걸고 정치권의 대대적인 쇄신과 물갈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낡은 정치 청산과 새로운 정치시대 개막을 위해 호남지역 쇄신공천의 3대 원칙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통합민주당의 쇄신공천 3대 원칙으로 구태, 분열과 배신, 무능의 정치 종식을 꼽았다.
조 예비후보는 “특정계파의 기득권 보장과 지분안배를 주장하며 공정하고 당당한 공천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는 진정한 공천쇄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여망을 짓밟는 것”이라며 “기득권과 계파에 기대는 구태정치는 끝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민주개혁세력의 대선 패배를 초래했던 분열과 배신의 정치도 끝내야 한다”면서 “민주개혁세력의 분열과 배신에 앞장섰거나 정치적 기득권 유지에 안주해 통합에 반대했던 정치세력은 역사와 지역민 앞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17대 총선의 시대정신이 반부패와 개혁이었다면 18대 총선은 무능 정치인의 퇴출과 쇄신”이라며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에 기여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치는 청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는 자신의 행동과 발언을 책임지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면서 “호남정치를 주도했던 사람들이 작금의 상황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잘못된 과거와의 단호한 단절을 주저한다면 공천혁명과 쇄신공천의 진정성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대학생 등록금 상한제 입법화”
조영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통합민주당)는 6일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맞아 ‘등록금 상한제’ 입법화와 ‘등록금 후불제’를 조기에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대학생 등록금이 1천만원대에 달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았지만 선진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등록금 상한제’의 입법화와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일정한 소득이 생긴 다음에 변제하는 ‘등록금 후불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금의 학자금 대출의 이자율이 시중금리와 동일하게 7%대에 달한다”면서 “무이자 및 저리대출을 확대하고 일반대출 이자율의 경우 기준 이자율로 고정하고 차액은 국가가 보전해 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일]
 
4일 저녁 대학생과 깜짝 호프미팅

“대학을 들어가면서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공부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데 할 수 없다면 복지국가가 아니지요.” 조영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통합민주당)는 4일 저녁 9시께 상무지구에서 대학생 10여명과 깜짝 호프 미팅을 가졌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선거운동을 하던 중 우연히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있던 이들과 만난 것. 조선대와 호남대 학생들인 이들과 조 예비후보간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깨진 것은 그리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대학생들은 술잔이 오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조 예비후보에게 지방대 출신으로 취업과 등록금 1천만원 시대 등 현재 대학생들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 학생은 “지방대 출신으로 며칠 전 서울로 면접을 갔는데 합격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요즘 대학생들은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고민이 시작된다”면서 “많은 친구들이 입학하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등록금이 너무 많아 부모님께 미안하다”고 말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젊은 층과 접촉의 기회를 넓혀온 조 예비후보는 준비된 듯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조 예비후보는 광주의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 “광주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지만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제조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어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추진되면 문화 콘텐츠 관련 사업에서도 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취업 준비의 전략적 접근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 등을 총괄한 경험을 지니고 있는 조 예비후보는 과다한 등록금 부담에 대해 “과거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빈곤탈출의 한 방법이기도 했다”면서 “능력과 의지가 있다면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학자금 대출 금리가 7%대로 시중금리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금리를 낮추고 차액을 국가가 보전해 주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간간히 건배를 외치며 진행된 조 예비후보와 대학생들의 허물없는 대화는 한동안 계속됐다. 복학생이라는 한 학생은 군 가산점에 대한 후보의 견해를 물었으며 상무지구 천연잔디 구장의 인조잔디로 전환에 따라 우려되는 문제, 학창시절의 애피소드 등 후보에 대한 대학생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갔다.

조 예비후보와 대학생들의 깜짝 호프 미팅은 “기회가 된다면 자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갖자”는 말을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30여 분만에 끝났다.[5일]

환경미화원과 새벽 미팅
조영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통합민주당)는 3일 새벽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환경미화원 50여명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7시간 릴레이 도보 투어를 실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미화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과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또 오후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상무역을 출발해 양동시장과 화정역, 상록회관, 서구청 등을 도보로 순회하는 강행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3일]

“여성인권 신장은 시대적 소명”

조영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통합민주당)는 2일 서구 상무지구 5.18공원 내 대동광장에서 열린 ‘광주여성대회’에 참석해 “여성인권 신장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양성간의 조화롭고 평등한 동반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여성 인권신장의 기폭제가 된 ‘3.8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보육과 교육 등에서 아동에 대한 보호 장치를 마련해 보편적 복지 즉 일하기 위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3월2일] 
 
“호남고속철 조기개통은 공약”


조영택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통합민주당)는 2일 “호남고속철 조기 개통은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호남고속철 2012년 조기완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건교부 보고서와 관련, “청와대와 내각 인사에 이어 경제성을 이유로 고속철 완공 시기마저 늦추는 것은 노골적인 호남홀대로 지역민의 거센 분노를 사게 될 것이다”며 “경부고속철은 있는데 호남고속철 건설이 지연된다면 지역소외가 깊어지고 지역균형발전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3월2일]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