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민주당 로고. ⓒ민주당
최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관심을 모았던 통합민주당이 21일 새로운 당 로고를 최종 확정지었다. 

로고 제작을 맡은 종합광고대행사 커뮤니케이션블루 측은, “Word Mark가 강조된 새로운 형태의 심플하고 임팩트 있는 로고이며, 기존 타 정당들의 로고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민주당 자체가 하나의 로고로서 기능하기 때문에 가독성을 높이고 보는 이에게 빠르게 인식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로고마크는 2003년 새천년민주당에서 분단된 이후 4년 반 만에 일궈낸 통합의 진정한 의의와, 50년 민주정당의 정통성을 계승하며 향후 100년을 이어나갈 미래정당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희망차고 진취적인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특히 로고마크의 메인 컬러인 녹색은 “사람의 마음과 눈을 편하게 해주는 색으로, 명시성이 뛰어나 사람들에게 쉽게 각인”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녹색은 평화와 탄생, 조화와 중립, 성장과 균형 등의 의미로 풀이되어 통합민주당의 새로운 탄생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층 간의, 지역 간의 화합과 공존을 내포하며, 하나 된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경제성장과 국민안정을 이룩하는 의미를 새롭게 창출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을 감싸고 있는 녹색의 틀은 ‘국민에 기초한, 국민과 함께하는 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4800만 국민의 마음과 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국민통합을 이끌어 새로운 시대를 담아내는 큰 그릇을 상징하며, 국민과 하나로 결집된 '통합'과 균형 잡힌 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녹색의 틀 안에 하얀 여백은 소외계층을 어루만지고 국민의 희망을 밝히는 최선의 정책으로 “순수”함을 표현, 깨끗한, 욕심 없는, 청렴한 비움의 정치를 하겠다는 통합민주당의 큰 뜻을 표현하고 있다.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기상과 국민 행복의 표현이며, 대한민국의 풍요로운 미래와 도약에 대한 틀 마련에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직선과 곡선의 간결하지만 절묘한 조화는 50년 역사의 전통성과 현재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단면들에 대해 유연성 있는 대처로 좀 더 진취적인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다. 

당의 염원과 국민의 행복을 담은 정책을 기조로 참된 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서의 입지를 명시하며 세계로 진출하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바탕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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