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유치위원회가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붐 조성을 위한 10만명 규모의 범시민지원단 구성․운영 및 1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범시민지원단 구성계획을 보면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범시민지원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급학교, 기업체, 시민사회․직능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조직단위 단체참여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월말까지 거주지 구청 총무과 및 주민센터에 서면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광주광역시 하계 U대회 홈페이지(2013gwangju.com)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오는 4월부터 U대회 개최 확정시까지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범시민지원단은 U대회 광주유치 붐 조성을 위한 홍보 및 U대회 평가 현지실사단 방문시 환영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친절․질서․청결 등 기초질서지키기 운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참여시민에게는 행사 참여․공헌도에 따라 각종 문화행사초청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자원봉사 등 적극 참여자에 대해서는 연말 시장 표창 등을 통하여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유치위원회는 지난 2.13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본부에 대회 유치 신청서 접수를 계기로 오늘(2.18)부터 4월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새마을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앞장서 터미널, 역, 공항,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 13여개소에서 상시 서명운동 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교, 기업, 단체 등은 수시방문을 통하여 홍보 및 서명을 받는다.

아울러, 전국민 홍보 및 참여를 위하여 전국 새마을회 및 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전국적인 참여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U대회가 광주로 유치될 경우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관광․문화․스포츠의 중심도시로 한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생산유발 9,500억여원, 부가가치효과 4,500억여원, 고용효과 3만여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으로 2년에 한 번씩 홀수년도에 개최되며, 최초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를 시작으로 24회 대회를 치렀으며, 2009년과 2011년 대회 개최지는 유고 베오그라드와 중국 선전이 각각 확정돼 있으며, 2013년 후보지는 5월 3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FISU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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