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숙박비, 관광상품개발비, 차량임차비 등 다양하게 지원 

광주시는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유치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 시행한다.

시는 12일 ‘2008년도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계획’을 공고하면서 금년 광주지역에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인․아웃바운드 여행사에 대하여 기존 숙박비 지원 외에 관광상품 개발비와 차량 임차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광주관광이 광주의 숙박․음식․교통 등 인프라와인근지역의 천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만큼 금년 ‘방문의 해’를 계기로 인․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의 큰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센티브 확대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게는 1인당 3박까지 1~2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1박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을 개발 200명 이상 송출할 경우 200만원의 상품개발․운영비를 보상하며, 15명 이상 단체관광객이 방문할 경우 20만원의 차량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인트라바운드 여행사에게도 1박 이상 관내 관광호텔에 체류하는 상품을 개발 2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20만원의 차량임차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5명 이상 단체나 수학여행 단체가 우리시 상설공연인 빛고을 국악전수관의 수요상설국악공연 관람을 희망할 경우 무료로 관람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년 방문의 해 국내 관광객 3천 3백만명유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이외에도 국내외의 유력여행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지역에 대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등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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