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민 광주 광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 13일 “숭례문 복원에 국민모금운동을 운운하는 것은 한나라당을 위한 총선용 이벤트”라면서 이명박 당선인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국민모금운동 발언에 대해서 일침을 가했다.

또 “서울시장 당시 문화재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심성으로 무리하게 숭례문을 개방하여 이번 재앙에 빌미를 제공한 장본인인 이명박 당선인이 무릎을 꿇고 사과하지는 못할망정, 망연자실한 국민에게 기대어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

이것이 진정 앞으로 한 국가를 이끌고 나갈 지도자의 책임있는 올바른 모습인가? 이명박 당선인과 인수위의 국민모금운동 제안은 국가적 재앙을 총선홍보용 이벤트로 이용하려는 값싸고, 얄팍한 정치적 계산의 산물로 밖에 읽을 수 없다”라며 국민모금운동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 /심재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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