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구, 북구에 국비 3억원씩 지원 

광주시 3개 지역이 ‘희망스타트사업’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희망스타트사업 신청지역의 지역적 특성, 관련인프라와 추진능력, 사업프로그램 등을 심사해 시범지역을 선정하는데, 지난해 16개 지역 선정에 이어 최근 16개 지역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금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32개 시범지역에서 희망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 시범지역에는 국고에서 사업비 각 3억원씩이 지원되며, 연말에 사업성과를 평가해 이듬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저소득층 임산부와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스타트사업’은 지역사회가 보건․복지․교육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암산부와 아동 개개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복지사업이다.

광주는 지난해에 남구 주월1동과 북구 오치2동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임산부와 609명의 아동이 건강검진, 치과진료, 안경 지원, 특기적성교육, 방과 후 학습지도, 장애아동 멘토링, 테마여행 및 문화답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올해 동구 계림․산수1동 지역이 추가로 선정되어 임산부와 288명의 아동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됐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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