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 유치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 전개 등

광주시가 국립 광주 다문화패밀리센터 광주유치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2.13(수) 14:00 광주광역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 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 제2차 추진위원회를 열고 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 유치를 위한 1만 명 서명운동 전개 및 구체적인 유치활동계획 등을 논의한다. 

시의원 3명, 학계․전문가․NGO 단체대표 9명, 공무원 3명으로 총 15인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11일 제1차 추진위원회를 갖고 이상옥 다문화전문가협의회장을 위원장으로 국립 광주 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 유치에 나섰다. 

급격히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요즈음 다문화 가족의 제반 문제점과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체계를 갖춘 다문화 패밀리센터를 광주에 건립 유치하기 위해서다. 

다문화 패밀리센터가 광주에 유치되면, 민주․인권․평화․문화도시인 광주가 서남권의 중심지 역할과 종합적인 다문화 정책의 산실로서 그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2차 추진위에서는 국립 다문화패밀리센터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광주 유치를 위한 1만명 서명운동 전개, 청와대 및 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구체적인 다문화 패밀리센터 유치계획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다문화패밀리센터가 광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국립 다문화패밀리센터 건립추진위원회와 고문단을 구성 중앙정부에 광주 건립 유치의 타당성을 적극 건의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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