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통합민주당의 탄생을 환영한다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하기로 결정한 뜻을 존중하고 환영한다. 이로써 분열되었던 민주개혁세력 재통합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다.

통합은 광주 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그 동안 끈질기게 요구해 온 시대적 과제였다. 양당간 작은 이해들을 극복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을 결정한 일은 국민의 뜻에 따르는 정치의 기본에 충실한 적절한 처사이다.

이번 통합을 이끌어 낸 손학규 대표와 박상천 대표의 포용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 이제 정통 민주세력의 확고한 정체성을 세우고,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야당’의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본다.

나아가 총선을 두 달여 앞둔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당의 혁신과 과감한 인적쇄신이다. 공정한 공천을 통해 젊고 유능한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 당을 재건하고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 희망의 정치를 선보여야 한다.

정기남은 손학규 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도 밝혔듯 수차례 통합과 혁신을 요구해 왔다. 향후에도 정기남은 양당의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상전벽해 수준의 과감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가칭)통합민주당의 탄생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통합민주당이 양당통합을 넘어 민주개혁세력이 진정한 통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함으로써 다시금 국민을 감동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2008. 2. 11
/정기남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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