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까지... 북구 향토문화센터

북구청 문화시설관리사업소(소장 김관옥)는 6월항쟁 20주년을 맞아 지역민과 함께 민주화의 참뜻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19일부터 28일까지 북구 향토문화센터에서 6월항쟁과 관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북구청 문화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호남지역 39인 민족 민주 열사전은 6월항쟁의 중심이었던 열사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김남주, 이한열, 강경태, 이철규, 김준태 열사 등이 전시될 계획”이며 “박종철 고문치사 규탄 투쟁(태풍전야, 항쟁이 시작되다)과 관련한 자료들을 통해 6월항쟁 전개 과정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문화시설관리사업소는 이어 “1980년대 학생운동을 하던 딸의 죽음으로 삶이 뒤바뀐 부모를 다룬 ‘다큐로 보는 6월항쟁’을 통해 지난 20년도 함께 돌아 볼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북구 향토문화센터와 센터 내 오월문학관에서 동시에 열리며 오전 9시에 개관해 오후 6시에 폐관한다고 한다.  (410-8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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