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 5월27일 계엄군에 의해 도청에서 사망한 당시 조선대생 김동수 열사 추모비앞에서 25일 오후 추모제가 열렸다. ⓒ조선대 제공  
 
1980년 5월 27일 계엄군 진압 당시 도청에서 숨진 고 김동수 열사 제27주기 추모제가 25일 오후 조선대학교 1.8광장 옆 추모비에서 열렸다.

추모제에는 이순규 김동수열사기념사업회장 및 가족 친지, 대학관계자, 조선대민주동우회, 불교학생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 소개, 추모사, 추모노래 제창, 추모사업 소개, 유족인사, 율동패 율동,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 열사는 전남 장성 서삼면 출신으로 1978년 조선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하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전남지부장 조선대학교 학원자율화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

5,18 당시 시민군 조직화 등에 말없이 솔선수범하여 활동하다가 23살에 전남도청에서 진압군에 의해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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