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광역시의회와 5개 자치구 소속 여성의원들이 모여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이 날 모인 광주지역의 여성의원들은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하고, 시와 각 자치구의 여성의원 간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지역발전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 날 여성 지방의원들은 "정당을 초월하여 지역의 여성문제 및 현안문제들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고, 각 자치구 교류와 시와 구와의 교류로 발전적인 정책대안과 시민들을 위한 역량결집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여성의원협의회에서 이날 모임 회장으로 이명자 광주시의원, 간사로는 정순영 북구의원을 선출하였다. 그리고 각 자치구 간사로는 동구 남순심의원, 서구 강은미의원, 남구 박예홍의원, 북구 홍인화의원, 광산구 최경미의원을 선출하였다.

이명자 회장은 "광주지역 여성 지방의원들이 협의회를 통해 의정활동 및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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