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SIFE)

러시아, 독일, 싱가폴, 홍콩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5대 국제요리경연대회 중 하나인 2007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SIFE)에 참가한 호남대(총장 이현청) 조리과학과 재학생들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 대학생부에 참가한 김형천(호남대 조리과학과 1년)군이 금상, 김태환(3년), 민준식(2년), 김종찬(2년) 군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으며, 염민우(1년)군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대학생부 메달을 휩쓸었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및 건강정보를 아울러 제공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음식박람회인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SIFE)는 세계 5대 요리경연대회로 손꼽히는 권위있는 대회로서 요리 전공 대학생들을 비롯한 일반인들까지 숨은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 대회이다.

홍보 부스를 설치해 호남대 학과 홍보에도 나선 조리과학과의 대학생부 금상을 수상한 김형천 군은 고교 재학 시 지난해 호남대가 주최한 전국고교생 지중해식 웰빙요리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과 광주기능대회 요리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군은 “대학을 마치고 해외 유학을 다녀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호남대 조리과학과는 ‘2004 김치축제, 2004 김치엑스포, 2004 63시티 전국학생요리경연대회에서 수회 입상실적을 내고 있으며, 2005 러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SIFE) 금상, 2006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금상 & 농림부장관상’ 동시 수상 등 전국대회 및 국제 요리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호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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