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광주교사노조위원장에 박삼원 교사 당선
제4대 광주교사노조위원장에 박삼원 교사 당선
  • 예제하 기자
  • 승인 2023.12.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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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전자투표 결과, 수석부위원장 윤정현 교사 당선
“광주교사노동조합이 마음먹으면 곧바로 현실이 됩니다”
담임교사 업무추진비 1일 만 원, 연간 190만원 확보 공약
교사노조, "전교조와 역할 분담...상호 보완, 진보 경쟁할 터"

광주교사노동조합은 6일 하루 동안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박삼원(위원장,정광중 교사), 윤정현(수석부위원장, 광주서초 교사)조가 당선되었다. 

지난 6일 광주교사노동조합 제4대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삼원 정광중 교사(왼쪽)와 윤정현 광주서초교 교사. ⓒ광주교사노조 제공
지난 6일 광주교사노동조합 제4대 새위원장으로 선출된 박삼원 정광중 교사(왼쪽)와 윤정현 광주서초교 교사. ⓒ광주교사노조 제공

최종 투표율은 68.25%이며 반대표는 7표다.

박삼원 윤정현 당선인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박삼원 신임 위원장과 윤정현 수석부위원장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광주교사노동조합을 광주교육노동운동의 반을 책임지는 노동조합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방교육자치 시대에 맞는 지역노동조합의 특장을 살려 교사들을 묶어 세워 광주교육을 견인하고 견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담임교사의 업무추진비를 1일 만 원, 연간 190만 원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하여 학교 현장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 신임 위원장과 윤 부위원장은 교원의 정치 활동의 자유를 종교의 자유만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과후나 휴일에는 교원들도 정치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

2024년도에는 교원노동조합에도 타임오프가 적용됨으로써, 학교 현장의 민원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공약 사항에 포함되었다.

박삼원 위원장은 "전교조광주지부의 역사, 조직력, 실천 투쟁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전교조에게서 배우는 자세로 광주 교육 운동의 절반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광주교사노동조합은 명확히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교조와 관계를 상호 보완, 역할 분담, 진보 경쟁의 관계로 유지하겠다"고 천명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은 2017년 12월 창립한 이래 현재 조합원 수는 1750명으로 늘었으며, 상급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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