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박물관, '인문학 방망이, 그 평화롭던 다듬이질 소리' 전
비움박물관, '인문학 방망이, 그 평화롭던 다듬이질 소리' 전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23.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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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5일부터, 옛 방망이에서 느껴지는 감동과 그리움

비움박물관이 겨울 기획전으로 <인문학 방망이, 그 평화롭던 다듬이질 소리>전을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3일 까지 진행된다.  

개막 당일(12월 5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비움박물관 제공
ⓒ비움박물관 제공

겨울은 선조들에게 톡탁톡탁 다듬이 방망이 소리가 정겨운 계절이었다.

비움박물관에서는 겨울을 맞아 오는 12월 5일 <인문학 방망이, 그 평화롭던 다듬이질 소리>展을 개최한다.

때릴수록 파괴되는 세상사와 달리, 칠수록 깨끗해지고 두드릴수록 반듯해 지는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다듬잇돌과 방망이를 만날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옛 여인들이 추운 겨울 냇가에서 혹은 규방에서 사용하던 빨래 방망이와 다듬이 방망이, 다듬잇돌, 홍두깨, 빨래판 등이다.

또한 가정에서 여인들이 손수 만들었던 무명, 삼베, 명주 등을 함께 전시하여 조상들의 가난했지만 부지런하고 소박한 일상을 되돌아보게 한다.

한편 수장고 형식의 민속박물관인 비움박물관은 3만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소장품들 중에서 계절마다 기획전에 맞는 전시품들을 선별해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영화 비움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추운 겨울 선조들의 방망이에서 감동과 지혜를 얻어가고, 화려한 물질문명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062)222-6668, 비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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