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비도 하고,
참게·은어거리 맛도 홍보
참게·은어거리 맛도 홍보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의 참게·은어거리 상인회 13개소 영업주들이 길거리 및 경관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곡성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명성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참게·은어거리는 2016년 전라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2017년에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곡면 압록리 일원 1.6km에 안내 표지판 설치 등 환경정비와 거리공원 조성,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하지만 사업이 준공된 지 6년이 지나면서 조형물과 공원의 노후화로 인해 홍보 효과가 점차 감소한게 현실이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군에서는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을 정비하며 추가로 홍보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한 군과 상인회는 지난 간담회를 통해 음식점 영업주들의 고충을 청취해 압록 참게·은어거리의 홍보와 ‘깨끗한 곡성, 맛있는 곡성’이라는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협력했다.
상인들의 환경정화 활동도 이러한 결과물이다.
경관개선 활동에 참여한 압록 참게·은어거리 한 식당 영업주는“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압록 참게·은어 거리 홍보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곡성군 보건사업과 관계자는 “압록 참게·은어거리 상인회에서 남도음식거리 홍보와 환경정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군에서도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이 압록 참게·은어거리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