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겨룰 K-클래식 무대 도전하세요”
7월 24일 ~ 8월 10일 접수 후 예선ㆍ본선 8월 개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올해 16회째를 맞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광주은행과 KCTV광주방송이 후원하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음악을 기리고, 한국을 대표할 성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율성음악축제」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광주성악콩쿠르는 그동안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을 배출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 광주성악콩쿠르’는 성악 분야의 최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3천8백만원으로 1위 1천5백만원, 2위 1천만원, 3위 5백만원, 4위 2백만원을 비롯해 특별상으로 향토상·고향상은 각 2백만원, 정율성상·반주상은 각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고 입상자 특전으로 ‘정율성음악제’공연 시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3세 이하의 성악을 전공한 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http://www.vmcg.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5만원.

경연은 8월 19일(토) 예선(빛고을시민문화관)과 8월 26일(토) 본선(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치러지며, 특히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란에 대학(원) 지도교수 이력, 개인교습을 포함한 사사이력을 상세히 적어야 하는 등 ‘2023 광주성악콩쿠르’ 모집요강의 주요 내용을 잘 숙지하여 신청 접수해야 한다.

한편, 1996년부터 시작된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 중 스위스 바젤 극장 주역가수로 활약하며 스위스 현지와 유럽 언론에서 극찬을 받은 서선영(소프라노, 2006년),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새로운 클래식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기훈(바리톤, 2015년), JTBC ‘팬텀싱어3’ 에 출연한 길병민(베이스, 2015년), 박기훈(테너, 2017년), 김민석(테너, 2018년), 정민성(바리톤, 2019년) 등은 신진 성악 유망주로 미리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최근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태한은 ‘2022 광주성악콩쿠르’ 2위 수상자로서 ‘K-클래식 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렇듯 광주성악콩쿠르 수상자들의 수준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국내 및 해외 유학생들의 접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성악콩쿠르 누리집(http://vmcg.or.kr)를 참고하거나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62-670-7442, 79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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