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9월 20까지 매주 수요일 강의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중국사 탐구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는 운암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인문소양 증진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재단, 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운암도서관은 ‘사기, 다시 읽는 불멸의 역사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오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통해 잘 알려진 전남대학교 이성원 교수가 진행하며 인간학의 보고이자 동양 역사서의 근간인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중국사를 알기 쉽게 풀어간다.

수강생 30명을 오는 12일까지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광주 북구 구립도서관은 올해 독서아카데미를 비롯해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등 인문학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의 인문소양 증진과 독서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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