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2023년 4월부터 5월까지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13개소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사업장 9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광주 1개소, 전남 6개소, 제주 2개소다ㅑ. 

이번 점검은 고질적인 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로 인해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청‧지자체‧환경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올바로시스템 인계내역 분석 등을 토대로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를 선정하였다.

점검결과, 9개 업체에서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 올바로시스템 미입력 및 부실입력 7건, 폐기물처리 실적보고 기간 내 미제출 2건 등 12건을 적발하였다.

이 중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등 고발 대상 2건은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위반 건에 대하여는 관할지자체에 통보하여 과태료 부과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였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부적정처리된 폐기물로 인하여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자체와 환경공단 등 전문기관과 함께 면밀한 점검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