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코이카와 기후환경 글로벌 연수 개최
해외 4개국 공무원 연수생 광주 방문...기후환경 인프라 시설 등 견학

국제기후환경센터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연수를 진행 중이다. 

알제리, 파나마, 파라과이, 모잠비크 등 4개국 공무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친환경 도시회복력을 위한 기후환경기술 전파’를 주제로 KOICA 연수센터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 국제기후환경센터를 방문한 알제리, 파나마, 파라과이, 모잠비크 공무원.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에서 열린 기후환경 글로벌 연수에 참여하면서 25일과 26일 광주를 방문하여 각종 기후환경 시설을 둘러봤다.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지난 25일 광주 서구 유촌동 국제기후환경센터를 방문한 알제리, 파나마, 파라과이, 모잠비크 공무원.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에서 열린 기후환경 글로벌 연수 참여 중에 25일과 26일 광주를 방문하여 각종 기후환경시설을 둘러봤다.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특히 4개국 해외참여자들은 연수 과정에서 각국의 기후환경 문제로 재난대응을 위한 데이터 부족, 수자원 관리 및 하수처리 등을 위한 인프라 부족 등을 각국의 중요과제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국제기후센터는 4개국 공무원들을 지난 25일과 26일 광주로 초청하여 광주형 AI-기후환경시스템과 광주환경공단의 하수처리시설을 소개했다.

이틀간 진행된 광주방문에서 해외 연수생들은 광주의 기후환경부문 데이터를 이용한 조기경보(가뭄, 홍수), 폭염, 온실가스 모니터링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국제기후환경센터 관계자가 전했다.

이들 4개국 연수생들은 광주환경공단의 하수처리 기준 및 운영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

4개국 공무원들은 이행계획 발표에서 "조기경보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수자원 개선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이 절실하다"며 "국제기후환경센터와 광주광역시와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광주기후환경센터가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