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에게 힘이 되길"

전교조전남지부(지부장 신왕식)은 전남 학생 16명에게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교조전남지부는 2016년부터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전남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추천하여 11명을 선정하였고, 총 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노동, 시민, 사회운동 등에 공로가 크거나 그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분의 자녀 5명을 추천받아 총 3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증서는 우편으로 전달하며 장학금은 5월 26일에 대상자 개별계좌로 직접 송금할 예정이다.

신왕식 전교조전남지부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참교육 정신이다.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상상하며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다며 연일 보도되고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가정 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에 정부와 교육청은 이런 학생들이 가정 형편을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더 많이 살피고, 더 많이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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