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5·18연구소와 한신대학교 정의·평화·생명 5·18연구센터가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5·18민주화운동 연구를 위해 학술교류 등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은 24일 용봉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전남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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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로 전남대 5.18연구소장, 김민환 한신대 5.18연구센터장을 비롯해 한신대 강성영 총장과 박상규 이사장, 광주광역시 민주인권평화국 박용수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민주주의·인권·평화에 관한 양 대학의 연구, 조사 및 정보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학술 관계 행사 공동기획과 개최 ▲자료 공동조사 및 정보공유 ▲양 기관 연구원 상호 교류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민환 한신대 5·18연구센터장은 “전남대 5·18연구소와의 인연이 깊다”며 “말씀하신 것처럼 구체적인 성과물을 얻을 수 있는 협력을 위해 보다 긴밀한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병로 전남대 5·18연구소장은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 5·18의 이름을 건 연구소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물을 얻는 협약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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