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이달 28일까지…인문런 걷기·숲 투어·사유 정원 등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6월 10~11일 개최하는 무등산 인문 축제 ‘인문 For:rest’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들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무등산 내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무등 인문런 걷기 ▲인문 숲 투어 ▲춘설 사유 정원 ▲인문 스테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 행사인 ‘무등 인문런 걷기’는 학운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축제 본무대인 문빈정사 앞 잔디광장까지 걷는 행사이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등산 증심사 상가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권 쿠폰과 기념품을 지급한다.

‘인문 숲 투어’는 드로잉 아트·레트로 포토·무등가는 길·오방 투어 등 4가지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춘설 사유 정원’은 싱잉볼(소리나는 그릇·명상도구) 마스터와 함께하는 요가·명상, 춘설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힐링 명상에 참여할 수 있다.

무등산 서쪽 기슭에 자리 잡은 증심사에서 진행되는 ‘인문 스테이’는 풍경소리와 함께하는 증심사 투어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인문 축제 누리집(www.inmunfestiva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문 스테이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각 프로그램별 참여 인원은 15명 내외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동구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인문 축제는 자연 속에서 쉼(休)을 즐기는 힐링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무등산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 동구가 주관하는 무등산 인문 축제인 ‘인문 For:rest’는 ‘쉼이 있는 숲속 인문 생활’을 테마로 6월 10~11일 양 일간 무등산 증심사 지구(문빈정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062)608-2171~3, 광주 동구청 인문도시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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