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19일 오전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전국 10여 개 시‧도교육감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제공
ⓒ광주비엔날레 제공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서 광주, 전남, 대구,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남, 경남 등지에서 온 10여 명의 시‧도교육감들은 귀빈실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전시를 관람하였다.

특히 재단 측에서 청소년의 전시 관람을 돕고자 제작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교육자료 쉬운말 안내서와 어린이 워크북 2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들은 제1전시실부터 제5전시실까지 한 시간 가량 작품을 꼼꼼하게 둘러보았으며 제3전시실의 차이쟈웨이(Charwei Tsai)의 직물 작업과 전시관 출구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차일라 쿠마리 싱 버만(Chila Kumari Singh Burman)의 시트 출력 및 네온 설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 등의 사회와 밀착된 프로그램과 광주비엔날레의 예술기행이 접목된 수학여행이 교육 현장에서 새롭게 시도 되는 것도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방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정신과 더불어 생태 환경까지를 아우르는 이번 제14회 비엔날레를 전국 교육감들에게 홍보하고 함께 관람하며 광주를 알리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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